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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한구절은혜나눔] 멈추심의 은혜 |
|---|---|
| 글쓴이 | 허은영 |
| 날짜 | 2026-04-08 |
| 조회수 | 475 |
멈추심의 은혜
창세기 11:8~9
“주님께서 거기에서 그들을 온 땅으로 흩으셨다. 그래서 그들은 도시 세우는 일을 그만두었다. 주님께서 거기에서 온 세상의 말을 뒤섞으셨다고 하여, 사람들은 그곳을 ‘바벨’이라고 한다. 주님께서 사람들을 온 땅에 흩으셨다.” (새번역)
하나님 없이 스스로 높아지려 했던 인간의 계획은 중단되었지만, 그 멈춤은 붕괴가 아니라 방향을 되돌리는 은혜가 됩니다. 우리는 흩어짐을 실패로 해석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시며 우리의 삶을 재정렬하시기에, 그 과정 속에서도 선하신 주님의 은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묵상 일기
오늘도 말씀 앞에 선다.
시편 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시편 119:97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한 구절의 말씀을 단순히 읽는 것(청종)을 넘어, 그 말씀을 마음속에 두고 반복하여 깊이 묵상(읊조림)한다. 이는 말씀을 영적 양식으로 삼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레위기 11:3
“모든 짐승 중 굽이 갈라져 쪽발이 되고 새김질하는 것은 너희가 먹되.”
되새김질하는 소를 떠올리며, 주신 말씀을 꾸준히 반복적으로 충분히 묵상하여 영혼의 영적 양식을 흡수한다. 말씀을 ‘요리해 먹는다’고 상상하며, 소의 되새김질 원리를 삶에 적용해 본다.
안전하게 정돈된 것처럼 보이지만 부풀려진 나의 가짜 삶이, 하나님의 개입하심으로 흩어짐을 겪더라도 그것을 실패로 해석하지 않기를 바란다. 마음의 의연함으로 분리의 고통을 은혜로 받아들이며, 개입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오히려 기대하길 소망한다.
오늘도 어떻게 걸어가야 하는지 방향을 잡아본다.
신앙생활은 하나의 이야기다. 거친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며 몸에 깊은 상처를 입은 연어의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감동이 되듯이,, 나의 삶도 그러하기를 소망한다.
기도
잘못된 길을 갈 때, 방향을 바로잡아 주시기 위해 하나님의 선하신 방법으로 개입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어떠한지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