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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한구절은혜나눔] 20251104 시편 114편 - 시편과 성경의 세 요소 |
|---|---|
| 글쓴이 | 송현석 |
| 날짜 | 2025-11-04 |
| 조회수 | 454 |
오늘의 한 구절
[개역개정]
7 땅이여 너는 주 앞 곧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8 그가 반석을 쳐서 못물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
[새번역]
7 온 땅아, 네 주님 앞에서 떨어라.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어라.
8 주님은 반석을 웅덩이가 되게 하시며, 바위에서 샘이 솟게 하신다.
아버지 하나님, 하늘과 땅과 바다를 창조하시며 저를 창조하신 아버지 하나님, 전지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품 안에서 오늘도 지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이 저의 고백이 되어 이 말씀을 제 삶 속에서 확증하는 시간으로 오늘을 살아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마른 반석과 굳은 차돌에서 못물을 만드시고 샘물 되게 하신 하나님, 돌같이 굳은 제 마음, 에스겔이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대언하여 되살린 마른 뼈같은 제 영혼에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샘솟게 하셔서 사마리아 수가 성 여인처럼 구원받은 기쁨을 누리며 또한 향유하는 오늘 되도록 저를 떠나지 마시고 함께 해 주세요.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더 알기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더욱 더 알기를 간절히 바라고 원하고 기도합니다. 이 갈망을 아버지께서 열납하시고 영안을 뜨게 하사 세상과 사람들에 얽혀 헛되고 허망하고 덧없는 것들에 매달리지 않고 오늘도 천국 소망을 향하여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인생되도록 저를 온전히 완전히 다스려 주세요.
말씀묵상노트
●일시: 20251104
●장소: 방
●본문: 시편 114편
●본문요약하기
제 114 편
1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며 야곱의 집안이 언어가 다른 민족에게서 나올 때에
2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3 바다가 보고 도망하며 요단은 물러갔으니
4 산들은 숫양들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은 어린 양들 같이 뛰었도다
5 바다야 네가 도망함은 어찌함이며 요단아 네가 물러감은 어찌함인가
6 너희 산들아 숫양들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아 어린 양들 같이 뛰놂은 어찌함인가
7 땅이여 너는 주 앞 곧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8 그가 반석을 쳐서 못물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1)여호와의 위대함과 전지전능하심과 하신 일과 하실 일에 대한 시편과 노래
-역대기 다윗 왕의 노래에서도 묵상하며 확인했듯, 시편은 언제나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묵상
1)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의 전지전능하심과 위대하심을 찬양
2)여호와께서 내게 하신 일을 찬양하고 감사
3)여호와께서 내게 하실 일과 원하시는 일을 노래하고 인정하고 이를 기도 제목 삼아 간구함
*역대상 다윗의 노래 이전 묵상
20251025 역대상 29장 - 내 하나님을 즐거이 사모하는 다윗
https://blog.naver.com/joeyhsong/224053166362
-어쩌면 이 세 요소가 바로 성경의 구성 요소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 구약성경도 신약성경도 같은 세 가지를 기록하여 내가 늘상 읽고 읆조리고 묵상하기를 바라시는 것이라 느끼게 됨
-이런 관점에서 오늘 시편을 읽으면 다음과 같이 묵상할 수 있었음
1)1절에서 6절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이미 행하신 홍해와 요단을 가르는 기적을 노래하고 있음. 이 때는 물이 이스라엘 족속에세 죽음의 방해물로 작용했으나, 이를 치우시고 마른 땅으로 건너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보여주고 있음
2)7절은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의 전지전능하심을 노래하고 있음
3)이렇게 위대한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섭리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반석과 차돌같이 굳은 내 마음을, 아버지께서 죽음의 상징인 물을 복음과 은혜의 상징인 물로 바꾸시는 것처럼, 본질을 변화시켜 주실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의 섭리를 마지막 8절에서 노래하며 나에게 다가올 미래와 소망으로 기대하고 있음
-이런 세 요소를 끊임없이 노래는 시편과 또한 성경을 읽고 또 읽으면 결국 내 삶도 이렇게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를 중심으로 한 세 가지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 묵상
-나의 삶 역시 여호와께서 이미 이루신 일, 그리고 내게 생명을 주시고 그 생명으로 삶을 살아낼 수 있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의 전지전능하심, 내가 여호와 하나님 앞에 설 때까지 창조주인 아버지께서 내게 원하시는 것을 이미 이루기 위해 준비하신 것들로 되어 있는 것 아닐까?
-내가 살아가며 기대해야할 것은 어디에 기반하고 있나? 과거에 내가 했던, 스스로 대견스럽게 여기는 일들과 과연 앞으로 기대하는 것에 대한 근거가 될 수 있나? 나라는 필멸자의 존재가 무슨 능력과 힘을 지녔기에 내 과거 일들이 앞으로 내가 기대하는 것에 대한 근거가 될 수 있나?
-내 삶 속에서 기대할 수 있는 근거는 오직 온 우주를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전지전능하심 뿐임을 내 삶을 통해 스스로 확증하지 않았나? 지금까지 내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섭리와 그를 이루신 여호와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만이 내가 기대할 수 있는 것임을 나는 인정하고 이를 나의 기도 제목으로 삼아 간구하고 있나?
-내 삶의 기대는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갈망에 기반하고 있나? 나는 영안을 열어 주실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내 삶의 커다란 기대 요소인가?
(2)어김없이 드러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 - 이 시편은 아마 다윗이 쓰지 않았을까?
-2절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가 내게는 이 짧은 시편에서도 어김없이 드러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라고 느껴짐
-더군다나 어제 까지 묵상했던 에스겔의 말씀과 겹쳐져 더욱 그렇게 느껴짐
2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에스겔 37장
24 내 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 그들 모두에게 한 목자가 있을 것이라 그들이 내 규례를 준수하고 내 율례를 지켜 행하며
25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준 땅 곧 그의 조상들이 거주하던 땅에 그들이 거주하되 그들과 그들의 자자 손손이 영원히 거기에 거주할 것이요 내 종 다윗이 영원히 그들의 왕이 되리라
26 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고 또 그들을 견고하고 번성하게 하며 내 성소를 그 가운데에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
27 내 처소가 그들 가운데에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28 내 성소가 영원토록 그들 가운데에 있으리니 내가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을 열국이 알리라 하셨다 하라
-부인할 수 없을 정도로 명백한 예수 그리스도 오심을 예언하고 있는 에스겔 37장에서도 같은 구절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
-창조자로서의 전지전능하심 역시 오늘 시편과 에스겔에서 같이 산들을 통해 드러나고 있었음
4 산들은 숫양들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은 어린 양들 같이 뛰었도다
6 너희 산들아 숫양들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아 어린 양들 같이 뛰놂은 어찌함인가
에스겔 36장
1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산들에게 예언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 산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8 그러나 너희 이스라엘 산들아 너희는 가지를 내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열매를 맺으리니 그들이 올 때가 가까이 이르렀음이라
9 내가 돌이켜 너희와 함께 하리니 사람이 너희를 갈고 심을 것이며
10 내가 또 사람을 너희 위에 많게 하리니 이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을 성읍들에 거주하게 하며 빈 땅에 건축하게 하리라
-산들과 작은 산들을 뛰게 하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은 이스라엘 산들에게 말씀하시고 그들을 바꾸시겠다는 에스겔의 말씀과 조응하여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를 드리웠다고 묵상
●내게 주신 교훈은 무엇인가요?
(1)지금 나의 마음은 반석이자 차돌 - 무엇이 나를 쳐서 못물이 되게 하시고 샘물이 되게 하시나?
-반석이 쪼개어져 거기서 물이 나온다 노래하지 않고 반석이 못물이 된다 기록한 시편
-마찬가지로 차돌이 샘물이 된다 노래하는 오늘 시편
-오늘 시편에서 '쳐서'는 히브리 원문에 나타나지 않음. 동사 '하팍 הָפַךְ'만 나타나고 있음. '하팍'의 주의미인 '되다, 바꾸다'에서 본문을 '되게 하시며', '되게 하셨도다'로 번역하고 있으나, 히브리 원문에는 단 한 번만 사용되고 있음. 같은 동사를 생략한 시편 노래의 전형적 특성. 그리고 이 '하팍'을 남성단수 절대분사형으로 관사를 붙여 사용한 '하호프키'를 8절의 가장 먼저 내놓아 기록하고 있음. 즉,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의 섭리를 최우선으로 삼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반석이 못물이, 차돌이 샘물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의도가 있다 묵상. 단 한 번만 기록한 것도 같은 맥락. 단 한번의 섭리로 온 우주를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보여주려는 뜻이 있다 묵상
*'하팍'에 대한 말씀이 20251010 금요기도회 김성민 목사님의 설교에 나타난 바 있음
-시편 114편 8절을 히브리 문장 구조 그대로 번역하면 다음과 같이 쓸 수 있음

마임 르마예놉 할라미스 , 마임 아감 핫수르 하호프키
<<<<< 읽는 방향 <<<<<
8-1 반석을 못물로 바꾸신 분, 차돌도 샘물로!
-그러므로 오늘 시편 저자가 결론으로 삼는 이 노래는 바로 나의 본질과 정체성을 바꾸시는 분이 바로 창조주이자 위대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노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즉, 반석이 쪼개어져 물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반석이 그냥 못물이 되는 것이며, 차돌 사이에서 샘물이 흘러나오는 것이 아니라 차돌이 샘물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묵상
-히브리 원문을 그대로 묵상하면, 나를 치시는 어떤 것 없이, 나는 스스로 결코 바꿀 수 없는 나의 본질, 정체성, 즉, 본질인 나의 죄성과 진노의 자녀인 나의 정체성을 아버지께서 '하팍'의 의미처럼 돌이키시고 돌려 세우셔서 바꾸시고 다시 못물과 샘물이 되게 하신다는 말씀으로 묵상
-조용하고 묵묵하지만, 강력하고 거부할 수 없는 여호와 하나미 아버지의 전지전능하심이 사랑으로 인해 나에게 실현되는 결과를 오늘 시편이 보여주고 있다 묵상.
*물론 동사를 한 번만 사용한 것은 시편 저자가 노래의 운율을 맞추기 위해 노래하는 것이기도 한 것. 물을 의미하는 '마임'으로 각운을 맞추고, 바꾸시는 분이라는 의미의 '하호프키'로 첫 구절을 시작하여, 차돌이란 의미의 '할라미스'로 두 구절의 두운을 맞춘 것. 8절의 발음을 그대로 쓰면, '하호프키 핫수르 아감 마임, 할라미스 르마예놉 마임' 정도로 전사할 수 있음. 우리 시조나 시에서도 볼 수 있는 전형적인 4-3 구조 운율 관찰 가능
(2)시편 저자의 굳건한 믿음 - 어디서 이런 믿음이 오고 있나?
3 바다가 보고 도망하며 요단은 물러갔으니
4 산들은 숫양들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은 어린 양들 같이 뛰었도다
5 바다야 네가 도망함은 어찌함이며 요단아 네가 물러감은 어찌함인가
6 너희 산들아 숫양들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아 어린 양들 같이 뛰놂은 어찌함인가
7 땅이여 너는 주 앞 곧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시편 저자는 홍해와 요단강을 가르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의 기적을 3절과 4절, 그리고 5절과 6절로 두 번 반복하고 있음. 이는 내게 임하시고 행하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의 섭리를 결코 잊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며, 동시에 두 번이나 물을 가르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의 섭리를 두 번 반복하여 찬양하는 것이며, 아울러 내게 임하신 이 이적과 기사가 나에게 절대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근거가 된다는 의미라 묵상
-두 번의 동일한 기적을 두 번 찬양한다는 것은 내게 주신 첫 번째 생명과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와 물로 주신 두 번째 생명을 찬양한다는 것으로도 묵상. 즉, 물은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의도에 따라 죽음도 은혜도 될 수 있었으나, 나를 사랑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께선 결국 모두 생명으로 바꾸셨음을 노래하는 것이라 묵상. 바로 이 진리와 진실이 내 믿음의 굳건한 근거와 확증이 되는 것임을 오늘 시편이 보여주고 있다 묵상
-그렇기에 이 두 번의 간곡한 찬양은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의 전지전능하심을 바다와 요단강을 담고 산들과 작은 산들을 품는 땅에게 찬양하라 노래하라는 결론을 맺게 되는 것이라 묵상. 아울러 두 번째 생명을 내게 부활로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다 묵상
●말씀으로 기도하기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를 갈망하며 영안 열어주시기를 간구하며 하루를 지나기 간절히 기도합니다. 지금 제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 실상임을 제 삶으로 확증하며 맛보아 알 수 있도록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고상한 지식과 힘과 능력과 위력이 제게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버지, 저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저는 죽어 마땅한 죄인이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로 저를 씻겨 아버지 앞에 설 수 있는 예배자로 만들어 주세요. 반석과 차돌같은 저를 영과 진리로 예배드릴 수 있는 못물과 샘물로 가득 찬 예배자로 만들어 주세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