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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구절은혜나눔] 20250415 민수기 28장 - 예배는 생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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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송현석 |
날짜 | 2025-04-15 |
조회수 | 523 |
오늘의 한 구절
[개역개정]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내 헌물, 내 음식인 화제물 내 향기로운 것은 너희가 그 정한 시기에 삼가 내게 바칠지니라
[새번역]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라.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라. 정해진 절기에 따라서, 너희는, 내가 받을 제물, 내가 먹을 음식, 곧 나에게 불살라 바쳐서 나를 기쁘게 하는 향기의 희생제사를 어김없이 바치도록 하여라.”
아버지 하나님, 예배는 오직 저를 창조하신 아버지 하나님만을 위한 것임을, 그리고 저는 예배를 위해 창조된 피조물임을 인정하고 고백합니다. 제게 생명을 주시고 그 생명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삶과 시간과 공간과 모든 조건과 상황을 허락하신 분도 전지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믿습니다. 제 삶이 아버지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기를, 그리스도의 향기요 편지가 되기만 간구합니다. 제 삶의 목적과 의미와 이유는 세상과 사람 중에는 없으며, 오직 저를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만 나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제게 하루 더 생명을 허락하시고, 특별히 고난주간 둘째 날로 주셨으니,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과 수난과 죽게 되었으니 기도하시는 제 구세주이시자 메시야의 고통을 공감하고 공유하기만 간구합니다. 저는 악독하고 더럽고 음란하고 미련한 자라서 스스로는 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제 옛 사람은 날마다 죽고 오직 제 안에 성령만이 사셔서 제 생명과 삶을 완전히 다스려 주세요. 아버지 하나님께 제 생명과 삶을 드립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말씀묵상노트
●일시: 20250415
●장소: 방
●본문: 민수기 28장
●본문요약하기
(1)제사, 즉, 헌물, 화제물, 향기로운 것을 바치라시는 명령 및 상번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정한 시기에 여호와의 헌물, 여호와의 음식인 화제물, 여호와의 향기로운 것을 삼가 바치라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명령하심
-일 년 된 흠 없는 숫양 매일 두 마리씩 상번제 드릴 것. 어린 양 한 마리는 아침에 드리고 어린 양 한 마리는 해 질 때 드릴 것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와 빻아낸 기름 사분의 일 힌을 섞어 소제로 드릴 것
-시내 산에서 정한 상번제 = 여호와께 드리는 향기로운 화제
-전제는 여린 양 한 마리에 사분의 일 힌. 거룩한 곳에서 여호와께 독주의 전제를 부어 드릴 것
- 해 질 때에는 두 번째 어린 양을 아침에 드린 소제와 전제와 동일하게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릴 것
(2)안식일 제사
-일 년 된 흠 없는 숫양 두 마리와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그 전제를 드릴 것
-이는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매 안식일의 번제
(3)초 하루 제사
-수송아지 두 마리 + 숫양 한 마리 +일 년 된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로 번제
-매 수송아지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삼에 기름 섞은 소제, 숫양 한 마리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섞은 소제, 매 어린 양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일에 기름 섞은 소제를 향기로운 번제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
-그 전제는 수송아지 한 마리에 포도주 반 힌, 숫양 한 마리 당 삼분의 일 힌, 어린 양 한 마리에 사분의 일 힌
-일 년 중 매월 초 하루 번제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
(4)유월절 제사
-첫째 달 열넷째 날 = 여호와를 위하여 지킬 유월절
-그 달 열다섯째 날부터 명절 = 이레동안 무교병 먹을 것
-첫째 날에 성회로 모일 것. 아무 일도 하지 말 것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께 화제를 드려 번제 되게 할 것
-그 소제는 고운 가루에 기름 섞어 수송아지 한 마리 당 십분의 삼, 숫양 한 마리 당 십분의 이, 어린 양 한 마리 당 십분의 일
-숫염소 한 마리 속죄제 드릴 것
-상번제 외에 그것들로 드릴 것
-이 순서대로 이레 동안 매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의 음식 드릴 것. 상번제와 그 전제 외 드릴 것
-일곱째 날에 성회로 모일 것. 아무일도 하지 말 것
(5)칠칠절 = 처음 익은 열매로 드리는 날. 새 소제로 드릴 때 성회로 모이는 날. 아무 일도 하지 말 것
-수송아지 두 마리, 숫양 한 마리,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 드릴 것
-소제로 고운 가루에 기름 섞어 수송아지 한 마리당 십분의 삼, 숫양은 십분의 이, 어린 양은 십분의 일을 드릴 것
-숫염소 한 마리 속죄제로 드릴 것
-다 흠없는 것으로 상번제와 그 소제와 전제 외 그것들을 드릴 것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1)생명을 주시고, 죽음에서 살려주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를 기억하도록 제사 명령을 주신 여호와 하나님
-매일 매일 나에게 생명주신 분이심을 인정하고 스스로의 행동으로 증명하게 하신 하나님
-일, 주, 년 모든 시간 단위의 시작을 제사로 시작하게 하셔서, 내 생명과 시간의 주장자가 누구인지 잊지 않도록 하신 하나님
-나를 노예삼은 애굽으로부터 구출하시고 새로운 생명의 터전으로 인도하신 분을 잊지 않도록 유월절 제사를 만드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를 드리워 놓으신 여호와 하나님
-나를 노예삼은 죄악으로부터 구출하시기 위해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희생시켜 속죄 제물로 삼으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나라로 인도하심을 표상하는 유월절 제사. 성찬식으로 기쁘게 받으시는 향기로운 제물과 전제를 표현하셨음
-죽음을 통해 생명을 얻는 극적인 과정을 제사에 표현하셨다 묵상
-온 우주의 태초부터 영원까지가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의 거대하고 거룩한, 하나의 예배라고 묵상하는 아침
(2)구분하고 구별하기 원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매 절기와 제사의 명령마다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라고 분명히 명기하심
-아무리 절기 중이나 기뻐하거나 슬퍼하는 중이라 하더라도, 매일의 예배를 기억하고 지키라시는 의미라고 묵상
-즉, 예배는 내 삶 속에서 반드시 구별되고 구분되는 최우선 과제라는 의미
-내 삶에서 예배와 말씀 묵상과 기도와 찬양과 감사는 분명히 구분되고 구별되어 어떤 것과도 섞이지 않고 있나? 예배에서, 말씀 묵상에서, 기도와 찬양과 감사에서, 나는 이것 저것을 겸하여 내 마음을 드리지는 않나?
●내게 주신 교훈은 무엇인가요?
(1)예배는 일상이며 매 순간 여호와 하나님을 가장 가까이 가장 직접적으로 기억하고 만나뵙는 것 = 예배는 이벤트가 아니다
-직접 만나뵙는 하나님, 내가 몸으로 기억하는 하나님을 직접 경험하도록, 음식과 향기로 제물을 바꾸시는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께선 음식이 필요하신 분도 냄새가 필요하신 분도 아님 = 이방 우상과의 본질적 차이점
-그 제물을 드리는 내가 먹고, 내가 냄새맡게 하셔서, 음식도 먹고 냄새도 맡으며 내가 얻는 즐거움과 기쁨을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느끼시겠구나 공감하고 상상하며 직접 경험하도록 제사 의식을 설계하셨다 묵상
-세상에서 고기 굽는 냄새만큼 기분좋은 것이 매일 먹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나에게 또 있겠나? 향기로운 것이란 그런 의미로 내게 다가옴
-즉, 이 향기로운 고기 냄새는 내 생명이 연장될 것임을 분명히 알려주는 가장 원시적이고 원초적이며 기억에 깊게 남는 후각적 인지 경험임
-내 생명을 오늘도 연장시켜주시고 나를 오늘도 보호하시고 돌보셔서 세상과 사람 속에서 죽지 않고 살아낼 수 있게 해주시며, 고기 냄새를 맡으며 느끼는 것 같은 생명의 즐거움을 그 삶 속에서 주시는 창조자가 바로 하나님 아버지이심을 기억하는 것이 예배이자 제사, 그렇기에 상번제는 아침과 해 질 때 드리게 하시고 매 주의 시작인 안식일에, 그리고 매 월의 시작인 초 하루에, 매 년의 시작인 유월절에, 또한 일 년의 중간인 칠칠절에 제사를 바치게 만드셨음
-내가 먹고 마시는 모든 것인 온 세상의 식물과 동물을 자라게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신묘막측한 전지전능하심에 있음을 인정하고 고백하고 직접 경험하는 것
-제물의 각을 뜬다는 것은 그 제물의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아무리 잘 알아도, 나는 그것에 생명을 부여할 수 없는 존재임을 피튀기는 의식을 통해 깨닫게 하시는 것
-나에게는 죽음을 일으킬 수단은 있을지 모르나, 생명을 부여할 수 있는 능력과 수단과 방법은 전혀 없음을 제물을 잡으며 경험하게 하심. 물론, 죽음을 부여하시는 분도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부인하는 것은 아님. 여호와 하나님께서 제물을 잡으라 명령하셨기 때문에 제물을 잡는 것. 레위기에서도 진영 밖에서 동물을 잡지 말고 항상 회막 앞에서 잡으라신 명령이 바로 그 때문이라 추정
-나의 죽음도 역시 그러함을 내게 제사와 예배를 통해 직접 알려주심. 나는 반드시 죽지만, 반드시 살 수는 없는 존재.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으로 인한 부활의 은혜를 통해서만 다시 살 수 있는 존재이며 사망을 이길 수 있게 됨을 알려주심
-먹고 마시는 것들을 화제물과 소제와 전제로 드림으로서 하나님의 은혜가 내 안에 들어와야하는 것임을 말씀해 주심. 창세기 1장 1절이 '안'을 의미하는 접두사 '베(벹)'으로 시작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함
-내 안에 외부의 것이 들어오는 방법은 두 가지. 하나는 먹어서 들어오는 것이고, 하나는 입 이외의 곳으로 피부를 뚫고 들어오는 것. 피부를 뚫고 들어오는 것은 죽음을 가져오지만, 입으로 들어오는 것은 생명을 주는 것. 무엇이 어떻게 내 안으로 들어오는 가에 따라 나는 죽을 수도 살 수도 있는 존재임을 말씀하시는 제사와 예배의 의미
-그래서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내 안으로 뚫고 들어온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나에게 먹게 하신 성찬식은, 곧 나를 살리시는 예배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희생제물되신 속죄제가 되는 것. 당시 속죄제 제물은 오직 제사장만 먹을 수 있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은 나는 그로 인해 왕같은 제사장이 되는 것
-내게는 복음의 '안', 예수 그리스도의 '안'과 내 '안'의 예수 그리스도가 그래서 가장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어휘
요한복음 15장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나는 매일매일 예배와 말씀 묵상과 기도와 찬양와 감사로 내 안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공급하고 있나? 감사하며 내 구세주의 살과 피를 먹으며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있나? 그 기쁨과 즐거움이 내 교만과 자랑과 이기심의 정신 승리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나온 참 기쁨과 즐거움인가?
(2)예배에는 회개가 빠질 수 없음 = 생명을 얻는 회개의 역사
-매월 초 하루와 유월절 및 대속죄일과 칠칠절에 속죄제를 따로 드리도록 하신 여호와 하나님
-예배와 제사의 주된 목적 중 하나가 속죄제. 내가 죄를 사함받고 거룩한 존재가 되어야 비로소 여호와 하나님께 진정한 제사와 예배를 드릴 수 있기 때문. 즉, 진정한 예배의 필수 전제조건
-특히 내 생명을 죄악에서 구하심을 의미하는 유월절은 첫째 날과 일곱째 날에 성회로 모이도록 하시고 아무 일도 하지 않게 하셔서 새로운 창조를 뜻하시는 절기로 만드셨다 묵상
-나는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멸시치 않으시는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앞에 진정으로 회개하는 삶인가? 내 상한 심령 밖에 드릴 것이 없음을 고백하며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가?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으로 거듭나, 진정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거룩함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덧입었는가?
●말씀으로 기도하기
아버지 하나님, 진정한 예배드리기 원합니다. 저를 창조하신 유일한 목적인 예배에 목숨걸고 삶을 살아내기 원합니다. 제 생명과 삶을 아버지게 드립니다. 오직 성령만이 저를 주장하시고 다스리셔서 제 삶 속에서 단 한 번이라도 아버지께서 기뻐받으시는 향기로운 냄새로 예배드리고 아버지 앞에 설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아버지, 저는 죽어 마땅한 죄인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를 의지하여 예배하고 말씀 묵상하고 기도와 찬양과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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