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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은혜나눔] 바램이 죄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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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도영 |
날짜 | 2024-09-04 |
조회수 | 2807 |
지난 목사님의 설교말씀이 마음과 생각에 깊게 박힌
바램은
죄가 된다는 말씀이 삶속 어디에서도 계속 떠올라
처음엔 힘들었는데
차츰 이해가 되면서 적용이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향한 기대가 바램으로 그 바램이
실망과 낙심 절망으로 때론 분노로 마음을 힘들게 하였습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안되는 반대방향의 결과가
나 자신을 힘들게 한다는 것을 알았죠
하나씩 하나씩 힘겹지만 수긍하고
시작한 마음이 이제는 사람을 향한 원망 기대감
교회 성도를... 순원들을.. 내형제 자매를...
부모님을... 사회생활속에서 만난 사람들을...
가정에서 아내와 아들 딸을 향한 바램들이
내려놓기 시작하면서 마음과 생각으로 오는
서운한 감정들이 물러가고 자유로운 평안한 마음으로
변하여 감에 감사가 됩니다.
다리골절로 이제 3개월이 지난시점에 폭염은 지나고
고단한 마음의 생각을 지나서보니
그 3개월이라는 시간속에 하나님께서 일하심과 보호하심에 생각을 정리하고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서고 때론 꿈과 비전을 주시고
하나님을 향한 갈망과 영혼을 향한 사랑이 가정에서부터
형제자매들에게 이웃에게 흘러보냄을 알게되고
고난이 왜 유익이 되었는지 나의 한 영혼이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뜻에
한걸음씩 맞춰 나가는 것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냇가에 울퉁불퉁한 뾰족히 드러난 날카로운 돌이
그 부딪힘속에서 깎기고 흘러 강가의 둥글둥글한 돌이 되어
이젠 내가 둥글둥글한 마음이 잘 서 있구나 생각할즈음
산산히 조각나는 아픔과 부딪침으로 깨져 모래알처럼 작아져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그 큰 바다속에
물의 흐름에 저항하지 못하고 원하는대로
이젠 더이상 깨지지 않을 부드러움속에서 유영하는 모습을 봅니다.
성경에서 물은 말씀을 뜻한다고 들었는데요
나의 부서짐에 나는 온데간데없고 바다보다 더 크신
하나님안에서
누리는 자유로움이 이젠 세상의 어떤 부딪침속에서도
때론 가정의 어려움도 경제적인일들 건강상으로 오는
생각의 부딪침속에서 한결 여유가 생기는듯 합니다.
오직 하나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는 그날과 시간속에서 동행으로
감사함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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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경집사님 원치않는 고통의 시간을 통해 주님의 섬세한손길에 감사를 찾으려는 모습에 우리가 놓치고 살아가는 것들에 다시한번 감사를 해보네요
힘내시고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합니다이도영박희경님 응원의 메세지 감사합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하며 힘을 내 보겠습니다.이도영김학균님 위로와 권면 고맙습니다 글을 참 잘 쓰시는데 성품이 느껴집니다 노래가사도 그전에는 그냥 들었었는데 조목조목 읽어보니 참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