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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은혜나눔] 2026 서현 고등부 여름 수련회 은혜나눔 |
|---|---|
| 글쓴이 | 도윤성 |
| 날짜 | 2026-07-31 |
| 조회수 | 2604 |
안녕하세요 저는 분당우리교회 서현 고등부에서 스탭 교사로 섬기고 있는 도윤성입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주신 은혜를 함께 나누고 싶어 글을 적어봅니다.
사실 저는 이번 수련회 기간에 이미 군종병으로 입대한 상태여야 했습니다. 그런데 건강상의 문제로 입대가 연기되면서 이번 여름 수련회에 함께할 수 있게 되었고, 감사와 두려움이 교차하는 가운데 프로그램 팀장이라는 자리를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팀장으로 섬겨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 많이 두렵고 걱정이 됐습니다. 워낙 리더의 자리와 맞지 않는 성격이었고 뛰어난 리더십도 없었기에 부담감을 안고 시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돌이켜보면 팀원들에게 일을 잘 맡기고 역할을 더 잘 나눴어야 했는데, 부족한 팀장이기에 그러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남습니다.
이러한 준비 과정 속에서 이번 여름 수련회 주제였던 “DO YOU LOVE ME?” 이 주제와 본문 말씀인 요한복음을 묵상하면서 베드로의 모습 속에서 제 자신의 연약함도 마주하게 됐습니다.
가장 열정적으로 예수님을 사랑했지만 동시에 인간적이기에 수많은 실패와 실수를 겪은 제자. 가장 가까이 예수님과 함께 하며 주님 따르겠습니다 라고 고백했지만 결국 두려움에 예수님을 세번 부인한 제자. 이러한 베드로의 모습이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면서도 내 인생의 실패의 순간들에 무너져 하나님을 멀리 했던 저의 모습과 닮아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저희 팀의 가장 큰 목표는 "자신을 세번이나 부인한 베드로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찾아와 사랑하신 예수님의 이 사랑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전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마음으로 이해하고 경험하게 해줄 수 있을까" 라는 목표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입장에서 집중하고 고민하며 열심히 작성해주는 아이들을 보면서 그래도 우리 팀이 프로그램을 잘 만들어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프로그램이 마친 후 들려오는 후기를 보면서 우리가 수련회를 위해 힘쓴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은혜로 흘러갔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감사했습니다.
저녁 집회 때 세번의 부인 이후 떠났던 베드로를 다시 한번 찾아와주신 예수님에 대한 설교를 듣고 기도회 때 많은 기도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주님 아이들에게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보이신 사랑이 전해지길 원합니다. 그 사랑을 경험하길 원합니다.
살아가는 모든 순간 속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잊지 않고 주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는 고등부 아이들이 되길 원합니다.
무의미한 세상의 존재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닌 영원한 하나님을 붙들며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되길 원합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닮은 베드로의 실패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감사하게도 수련회가 마무리되고 수련회 후기들을 통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 "교회와 예배에 더 집중해보고 싶다"는 아이들의 고백을 들으며 하나님을 향한 아이들의 마음이 살아나는 것 같아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사역의 자리에서의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은혜를 경험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사역의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는 공동체와 동역자를 허락해주시고 우리 고등부 아이들을 위해 사역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말씀을 나눠드리고 글을 맺고자 합니다.
[고전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제가 사역하면서 방향성으로 잡고 있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힘쓰는 우리의 모든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과정을 다 알고 계십니다. 보이는 곳에서,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시는 모든 섬김의 자리에 있는 분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분당우리교회 서현 고등부 빛이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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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준아멘~ 윤성 쌤 고생 많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참 기뻐하시는 섬김이었다고 믿습니다. 항상 주님의 말씀 안에서 더욱 성장해가시기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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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나는 윤성스템이 이자리에 있는것만으로도 너무 큰 감사와 은혜가 있어요 섬겨주심에 감사하고 항상 지금의 마음 잊지 않기를 기도할께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