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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감사나눔] 김정은 테스트와 예수, 진짜를 가리는 순간 |
|---|---|
| 글쓴이 | 박 범 삼 |
| 날짜 | 2026-04-12 |
| 조회수 | 5521 |
최근 흥미로운 뉴스를 접했습니다
대북 제재로 외화벌이가 어려워진 북한이 IT 인력을 가짜 신분으로
글로벌 기업에 취업시키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들은 매년 수억 달러의 수익을 정권 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 흥미로운 점은 기업들이 가짜 지원자를 가려내기 위해
"김정은은 못생긴 돼지"라고 말해보라는
일명 '김정은 테스트'를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실제 화상 면접 영상에서 이 요구를 받은
지원자가 당황하며 연결을 끊어버리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이 뉴스를 보면서 과거 믿음의 선진들이 겪었던 핍박의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예수를 부인하면 살려주겠다"거나 "십자가를 밟고 지나가라" 했던 방식들이 말이죠
두 상황은 겉으로 드러나는 방식 면에서 놀랍도록 흡사합니다
인간의 가장 깊은 본성을 찔러 진실을 가려내는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지키고자 하는 대상의 차원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북한 요원들이 김정은을 비판하지 못하는 것은 철저히 세뇌된 결과이자
체제에 반발했을 때 자신과 가족에게 돌아올 육신적인 처벌에 대한
극도의 '공포' 때문입니다
이는 인간이 만든 거짓된 권력 앞에 생존을 위해 강요된 굴복일 뿐입니다
반면, 과거 선교사님들과 성도님들이 목숨을 잃을지언정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은 것은 공포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영원한 생명에 대한 확신이자, 자신을 구원한 사랑에 대한
자발적이고 숭고한 헌신이었습니다
육신의 생명을 내어주더라도 영혼의 생명과 진리를 선택한 것입니다
결국 이 뉴스는 현대 사회에서 독재 권력이 어떻게 스스로를 종교화하고
억압적인 우상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씁쓸한 단면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이 극명한 대비를 통해 우리가 가진 참된 신앙의 가치가
얼마나 크고 숭고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