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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나눔] 차곡차곡 쌓이는 감사
글쓴이 장서연
날짜 2025-11-23
조회수 2253

<차곡차곡 쌓이는 감사>


어느 날

당연한 것들이

차곡차곡 

쌓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톡, 톡, 톡,

투두둑,

투두두두둑.


매일 아침

내가 호흡하고

눈을 뜰 수 있다는

평범한 사실.


학교 가는 길에

지하철과 버스가

시간 맞춰 오는 것.


나른한 아침, 

잠을 쫓기 위해

커피를 사 마시는 

단골 카페가

매일 같은 자리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것.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해가 뜨고 지고

달이 뜨고 지고

파도가 밀려오고

또 물러가고.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 위해

조금만 발품 팔면

금방 다시 

찾을 수 있다는 

작은 확신.


하루종일

실랑이하고

오해받고

지치고

상처받아도

나를 받아주는

집의 존재.


그리고 

영원부터

영원까지

나와 함께

걸어가시는

하나님.


옆에 늘 있지만

잊기는 쉬운 

작은 조각들이 모여

조각보가 되고

그 조각보가 

내 삶을 

포근히덮는다.

 

(저는 1청년부 1팀 장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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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훈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21살의 시인 서연이!
    귀한 감사의 고백이 뭉클하다^^

    늘 우리가 나누는 것처럼..
    작은 감사를 찾아내면, 또 다른 감사를 발견케 하시고
    더 큰 감사의 제목들도 채워주실 주님을 지금처럼 신뢰하자!

    멋진 시 나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