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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감사나눔] 너무나 감사한 새생명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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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장주혁 |
날짜 | 2024-10-09 |
조회수 | 1852 |
7교구 장주혁 집사입니다.
저는 미국 나성영락교회를 30여년을 섬기다가 몇년 전 사업차 귀국하였습니다. 인생의 후반기를 위해 정착할 마땅한 교회를 찾지 못해 이 교회 저 교회를 방황하던 중 작년 말 분당우리교회에서 외국에서 살던 기존신자도 교인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드디어 오랬동안 사모해 왔던 분당우리교회 교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에 기도훈련학교를 같이 이수한 안영오 집사님(3부 안내팀장)의 인도로 안내봉사부를 섬기게 되었고 이번 가을특새부터 안내부에 봉사하며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말씀으로 많은 은혜를 누렸습니다.
안으로 충전하고 회복되는 축제인 특새를 통해 받은 은혜를,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웃에게 흘려보내는 것(flowing)을 실천하기 위한 새생명축제를 위해 알고 지낸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단기간 프로젝트를 통해 같이 일하게 됬었던 지인 김정은님(女)을 태신자로 품게 되었고, 오늘 드디어 용기를 내어 집사람과 함께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이번 주와 다음 주 분당우리교회 새생명축제에 초대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놀.랍.게.도.!!!
너무나 쉽게 알겠다고 그러자고 흔쾌히 응해 줌에 먼저 놀랐고, 혹시 교회에 다닌 적이 있었냐고 물어봤는데 한번도 다닌 적이 없다고 함에 두번째로 놀랐으며, 분당우리교회가 어디에 있는 거냐고 처음 들어봤다고 함에 세번 놀랐습니다.
2012년부터 이찬수 목사님의 설교를 사모하여 먼 미국에서 인터넷으로라도 설교를 듣고 있었던 저희로써는, 분당에 살면서 분당우리교회를 처음 들어봤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었습니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남편도 함께 초대했으면 한다고 했는데 남편은 아마 안 갈거라고 하네요. 그래도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데 예배 마치고 같이 식사나 하자고 했고 한번 얘기해보겠다고 합니다…
혹 초대를 불편해 하거나 불쾌하게 생각하면 어떻하나 하는 걱정도 좀 했지만, 다락방에서 이름 불러가며 기도로 준비했고 오늘 만나러 가기 전에도 기도하고 출발했는데, 하나님께서 준비하시고 예배하신 한 생명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할 수 있는 귀한 새생명축제에 같이 참석할 예정인 김정은님과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김정은님의 남편을 위해 같이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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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주혁집사님 봉사 첫날 국밥 벙개로 숙땡채에서 만났을 때 집사님 얼굴을 잊을 수 없어요. 제가 집사님 오늘 첫 봉사 어떠셨어요? 물었을 때 이미 감격에 벅찬 얼굴이셨거든요. 봉사보다는 교회에서 좀 더 쉼을 누리시길 바랬는데 제 생각이 짧았어요. 두 분을 통해 주님의 일을 이루어가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초대의 말 입술을 떼는 것 부터 용기가 필요하고 교회에 발걸음 하시기까지 모든 과정이 사랑과 지혜로 행해야하는 부담이 큰일이지요. 그럼에도 한 영혼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고 계신 두 분을 보며 제 마음도 뭉클해져요. 김정은님과 그 가정에 또한 우리가 품고 기도하는 모든 태신자분들께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이미 시작하신 줄 믿어요. 계속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
윤영주한 영혼을 위한 간절한 마음을 품고계신 집시님 참 귀하십니다~ 그 기도에 응답이 이루어지고 그 가정에 복음이 전해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