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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우리나눔] 교회 비젼 제안 관련 |
|---|---|
| 글쓴이 | 이정몽 |
| 날짜 | 2026-03-25 |
| 조회수 | 2813 |
이찬수 담임목사님, 교역자님, 장로님 및 모든 성도님들께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는 한 지체 올림
Ⅰ. 감사의 고백: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헌신에 대하여
먼저 우리 분당우리교회를 이곳에 세우시고, 지난 세월 동안 '이웃을 향한 낮은 마음'과 '복음의 본질'을 붙들게 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 교회는 그간 지역사회의 아픔을 돌보고, 소외된 이웃의 손을 잡으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해 왔습니다. 성도님들의 보이지 않는 눈물 어린 기도와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섬겨주신 직분자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세상은 우리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봅니다. 이 모든 것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며, 그 은혜의 통로가 되어주신 목사님과 모든 동역자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Ⅱ. 시대적 소명: AI 시대와 교육의 위기 앞에 서서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세상은 거대한 변화의 파도 속에 있습니다.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지성을 대신하는 시대가 도래했으나, 세상의 교육은 여전히 과거의 유산인 '암기', '줄 세우기', '정답 고르기'라는 낡은 틀에 갇혀 있습니다. 아이들은 무한한 경쟁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성적과 비교하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고유한 개성을 잃어버린 채 세상 가치관의 노예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우리 교회는 이 시대의 부모와 아이들이 겪는 근본적인 갈증을 해결하고, 세상을 변화시킬 '구별된 재목'을 길러내야 하는 거룩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Ⅲ. 비전 제안: 유치원에서 대학교까지, '하나님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미션
이에 저는 우리 분당우리교회가 다음 세대를 위한 종합 교육 시스템 (유치원~대학교)을 구축하여, 아이들이 세상 경쟁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의 달란트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1. AI를 다스리는 창의적 영성 교육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AI를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풍성하게 하는 도구로 선용하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기계가 흉내 낼 수 없는 인간의 '인격성', '사랑', '공감 능력'을 극대화하며, AI 기술을 창의적이고 윤리적으로 다루어 세상에 기여하는 '디지털 청지기'를 길러내고자 합니다.
2. 상대 비교가 아닌 '절대 가치'의 회복
남보다 앞서는 것이 목적이 아닌,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유일한 달란트'를 발견하는 교육입니다. 정답을 맞히는 아이가 아니라 질문을 던지는 아이, 경쟁하는 동료가 아니라 협력하는 지체를 소중히 여기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세상의 평가 기준에서 자유로운 '복음의 야성'을 갖게 될 것입니다.
3. 유기적이고 연속적인 교육 과정
유치원의 순수한 신앙 교육이 초·중·고교의 창의 교육으로 이어지고, 대학 과정에서 전문성을 갖춘 그리스도의 대사로 파송되는 연속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 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전수하는 곳이 아니라, 삶의 전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는 거룩한 훈련의 장이 될 것입니다.
Ⅳ. 기대 효과: 세상을 변혁하는 거룩한 씨앗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라난 아이들은 더 이상 세상의 시스템에 함몰되지 않을 것입니다.
첫째, 각자의 개성을 존중받으며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즐거움을 회복할 것입니다.
둘째, 높은 도덕성과 인격적 소양을 바탕으로 AI 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셋째, 자신의 성공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의 유익을 위해 헌신하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할 것입니다.
Ⅴ. 나가는 글: 믿음의 모험을 제안하며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분들, 그리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까지 우리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흘린 땀방울이 '구제와 봉사'라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었다면, 이제는 그 헌신을 토대로 '다음 세대의 영혼을 살리는 근본적인 치유'에 힘을 쏟아야 할 때입니다. 이 일은 결코 쉽지 않은 길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생명이 걸린 일이라면 우리는 기꺼이 그 길을 가야 합니다. 풋풋하고 건강하게 성장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 곳곳에서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고백을 이끌어내는 주역이 되는 날을 꿈꿔봅니다.
부족한 저의 제안이 교회의 미래와 다음 세대를 향한 기도의 마중물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분당우리교회와 모든 성도님의 가정 위에 늘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2026년 3월 25일
주님의 은혜에 빚진 자,
이정몽성도 올림